전북대 공공안전정보기술연구센터(센터장 조기환)는 19일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티스테이션(대표 전석기)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는 이날 '모바일 기반의 공공안전 보안 시스템' 특허기술(발명자 조희승 교수)을 아이티스테이션에 선급금 4000만원에 특허권을 양도하고 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전략센터(센터장 김대석) 및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중개소(소장 송상엽)의 중개협력 등 산·학·관 협력으로 이뤄졌다.
아이티스테이션은 독자적인 정보보호 보안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200여개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아이티스테이션은 최근 중소기업청의 '연구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대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센터와 협력하여 공공안전을 위한 보안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기환 센터장은 “센터가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기술개발 성과가 기업의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할 때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석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연구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협력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